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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의 실험 도시, 우븐시티가 그리는 ‘협업 기반’ 미래
2025-04-15
2020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토요타 자동차의 아키오 토요다 회장은 일본 후지산 기슭에 약 175에이커(약 70만㎡) 규모의 실험 도시인 '우븐시티(Woven City)'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21년 착공을 시작한 우븐시티는 토요타가 추구하는 '모빌리티 컴퍼니'로의 전환을 상징하는 대표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했다. 토요타는 이 도시를 통해 단순한 자동차를 넘어 인간의 삶과이동 전반에 가치를 제공하는 미래 도시 비전을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