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에서 에너지를 쓰면서도 탄소를 배출하지 않을 수 있을까?”
GS칼텍스가 여기에 대한 해답을 찾았습니다. 바로 ‘무탄소 스팀’ 도입 프로젝트인데요. 기존 LNG(액화천연가스)를 원료로 생산하던 스팀 대신,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무탄소 스팀을 사용함으로써 연간 약 7만 톤의 이산화탄소 감축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GS칼텍스는 지난해 11월, 남해화학과 ‘무탄소 스팀 도입∙공급사업’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에너지 전환이 아니라 여수산업단지 내 기업 간 ‘Cross Functional’ 협업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발굴한 혁신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 받고 있습니다.
“공장에서 에너지를 쓰면서도 탄소를 배출하지 않을 수 있을까?”
GS칼텍스가 여기에 대한 해답을 찾았습니다. 바로 ‘무탄소 스팀’ 도입 프로젝트인데요. 기존 LNG(액화천연가스)를 원료로 생산하던 스팀 대신,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무탄소 스팀을 사용함으로써 연간 약 7만 톤의 이산화탄소 감축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GS칼텍스는 지난해 11월, 남해화학과 ‘무탄소 스팀 도입∙공급 사업’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에너지 전환이 아니라 여수산업단지 내 기업 간 ‘Cross Functional’ 협업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발굴한 혁신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 받고 있습니다. GS칼텍스가 어떻게 탄소 감축과 협력을 실현하고 있는지, ESG기획 사업개발팀 손기동 책임을 만나봤습니다.
탄소 배출 없는 ‘무탄소 스팀’, 어떻게 가능한가요?
Q. 무탄소 스팀이 뭔가요?
A. GS칼텍스는 여수공장 가동에 필요한 에너지원 중 스팀의 저탄소 전환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정유 공장 부산물인 유황을 원료로 하는 황산 공장을 건설할 경우, 탄소 배출 없이 스팀을 생산할 수 있다는 기회를 발견하였습니다. 즉, 무탄소 스팀은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저탄소 에너지예요.
![[사진자료2] GS칼텍스와 남해화학의 ‘무탄소스팀 도입 공급 사업’ 모델 구조도1 GS칼텍스, 남해화학 무탄소스팀 도입 공급 사업 모델 구조도](https://gscaltexmediahub.com/wp-content/uploads/2025/03/사진자료2-GS칼텍스와-남해화학의-‘무탄소스팀-도입-공급-사업-모델-구조도1-720x574.png)
Q. 무탄소 스팀은 어디에서 오나요?
A. 새로운 황산공장을 짓는 것은 큰 비용과 시간이 들어가는 큰 작업이죠. 그래서 저희와 같은 여수산업단지 내에 함께 위치하고 있는 남해화학의 유휴 황산공장을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생산된 무탄소 스팀을 GS칼텍스가 도입해 사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생각해낸 것이죠.
이번 협력에 활용되는 남해화학의 황산 공장은 연중 대부분의 시간 동안 가동되지 않고 있었는데, 이번 협력을 통해 각 기업이 보유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낸 것이죠!
GS칼텍스-남해화학 ‘Cross Functional’ 협업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다
![[사진자료1] 인터뷰_무탄소스팀_cross functional2 GS칼텍스, 무탄소 스팀 도입으로 탄소 배출을 감축하다 | 사진자료1 인터뷰 무탄소스팀 cross functional2](https://gscaltexmediahub.com/wp-content/uploads/2025/03/사진자료1-인터뷰_무탄소스팀_cross-functional2.png)
Q. 이번 프로젝트가 특별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보통 새로운 에너지원을 만들어내 도입하려면 큰 비용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번 사업은 여수산업단지 내 기업들이 협력하여 기존 자원을 활용하는 모델이기 때문에 투자 부담은 줄이면서도 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Q. 어떻게 협력하는 구조인가요?
A. 2027년부터 GS칼텍스가 정유 공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유황을 남해화학에 공급하면, 남해화학은 이를 원료로 황산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무탄소 스팀을 만들어 GS칼텍스로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즉, 각 회사가 가진 자원을 교환하면서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 모델을 만든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단순한 자원 재활용을 넘어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신사업 기회를 발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이번 협력이 탄소 감축과 경제성까지 잡을 수 있는 이유
Q. 탄소 감축 효과는 어느 정도인가요?
A. GS칼텍스는 LNG 기반 스팀 대신 무탄소 스팀을 도입하면서 연간 약 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나무 한 그루가 1년에 약 22kg의 CO₂를 흡수한다고 했을 때, 이는 약 3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 과 같은 효과라고 볼 수 있어요!
GS칼텍스, 탄소 저감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신사업 발굴

Q. GS칼텍스는 이번 협력 외에도 탄소 감축을 위한 다른 노력을 하고 있나요?
A. 물론입니다! GS칼텍스는 ‘비즈니스 카운실(Business Council)’이라는 전사 협업 회의체를 운영하며 저탄소 신사업(Lower Carbon, Biofuel, Recycle, CCUS, White Bio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요.
특히 바이오 연료,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수소,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등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며, 단순한 탄소 감축을 넘어 지속 가능한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Q. 앞으로 GS칼텍스가 목표하는 방향은 무엇인가요?
A. GS칼텍스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저탄소 신사업 확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