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뉴스레터 17. [코로나19 석유 생산의 미래에 미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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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뉴스레터 17. [코로나19 석유 생산의 미래에 미친 영향] | newsletter bg 01
NO.17 ㅣ 20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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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뉴스레터 17. [코로나19 석유 생산의 미래에 미친 영향] | 20200901 01 01

코로나19로 감소한 석유 생산과 위축된 석유 개발 투자

팬데믹으로 석유 수요가 상당한 타격을 입으며, 석유 시장에 대한 전망에는 상당한 변동이 있었습니다. 먼저 비OPEC 국가들의 증산을 주도했던 미국이 생산을 줄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2021년까지 지속해서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2030년에 이르러서도 2019년의 생산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즉 코로나19가 지나간 후 석유 수요가 개선될 경우에도, 미국의 석유생산 감소세는 비교적 더디게 회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위 예상에 따라 미국의 원유 생산 감소세가 빠르게 회복되지 못할 경우, 사우디 등 걸프 산유국들과 러시아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40년까지 걸프 3국(사우디, 쿠웨이트, UAE)으로부터 생산되는 원유 공급량 비중은 최대 40%까지 증가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걸프 3국을 주축으로 원유 생산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중동산 원유가 주를 이루는 중질(Medium) 유종의 비중은 확대되는 한편 저유황 경질(Light Sweet) 유종의 시장 비중은 축소됩니다. 실제로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줄어듦에 따라, 코로나19 이전의 예상과 달리 경질-중질 유종 간 가격 차는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세계 경제가 위축되며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상류 부문 지출이 축소되었는데요. 전문가들은 2022년부터 지출이 다시 증가하더라도 충분한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심각한 공급 부족이 일어나며 국제유가의 변동성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세계 석유 시장의 흐름, 에너지칼럼에서 자세히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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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플라스틱의 대표, 폴리에틸렌

우리는 어딜 가나 폴리에틸렌과 함께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도시를 가로지르는 자동차 속 부품, 농촌 마을의 비닐하우스와 밭을 덮고 있는 까만 비닐, 상점에 진열된 각종 물건을 담은 포장재나 용기, 비닐봉지에서도 폴리에틸렌을 만날 수 있습니다. 폴리에틸렌은 물을 흡수하지 않고, 전기가 통하지 않으며, 기름이나 약품에도 강하며, 인체에 무해한데요. 무엇보다 ‘가공이 쉽다’는 최강의 장점 덕분에 공업 용품부터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가깝고 친근한 폴리에틸렌은 최근 부가가치가 높은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진화하고 있는데요. 고밀도 폴리에틸렌에서 분자량을 10배 이상 높인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UHMWPE)’이 그 주인공입니다.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은 방탄복이나 헬멧, 낚싯줄과 같은 고강도 섬유로, 인공관절이나 의족과 같은 의료용 소재로 쓰이며 다양한 가능성을 내보이고 있습니다.

GS칼텍스는 2021년까지 여수 제2공장에 올레핀 생산시설을 건립해 연간 70만 톤의 에틸렌과 50만 톤의 폴리에틸렌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GS칼텍스가 생산할 폴리에틸렌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 곁에 다가오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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