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로 보는 석유의 이야기, 벌써 네 번째 시간입니다. 그동안 ‘석유의 역사’를 시작으로 ‘석유생산과 세계의 유전’, ‘석유의 정제, 저장 및 수송’까지 알아보았습니다. 네 번째 시간은 일상생활 속에서 석유제품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우표 수집 매니아였던 GS칼텍스의 김창한 차장(당시)이 다년간 모은 수많은 우표와 함께 석유에 대해 알아가는 쉽고 재미있는 시리즈.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1.LPG(Liquified Petroleum Gas)
엘피지는 상온 상압에서 기체이나 저장, 수송, 취급 시 편리하게 하기 위하여 기체 상태에 일정 압력을 가하여 액화시키므로 액화석유가스라고 하며 초기에는 조명용으로 사용되었으며 최근에는 주로 난방용, 취사용, 자동차용으로 사용된다. 또한 엘피지는 납사와 함계 석유화학공업과 화학공업의 원료로 사용된다.
2. 납사(Naphtha)
납사는 페르사이어의 Naft(땅으로부터 스며 나온 것)를 어원으로 하고 있으며 LPG 다음으로 가벼운 유분으로 상온 상압에서 액체 상태이다. 납사는 추가 제조공정을 거쳐 휘발유가 되며 석유화학공업 및 화학공업의 연료로 사용된다.
납사는 첫 단계로 납사 분해공정에서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벤젠, 톨루엔, 자일렌 등 석유 화학공업의 기초 원료로 전환된 후 이를 원료로 하여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폴리스타일렌, PVC 등 대부분의 고분자 유기화학 공업제품을 제조한다. 이들 고분자 제품을 가공하여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플라스틱, 합성섬유, 합성비료, 의약, 농약, 페인트 등이 만들어진다.
납사는 첫 단계로 납사 분해공정에서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벤젠, 톨루엔, 자일렌 등 석유 화학공업의 기초 원료로 전환된 후 이를 원료로 하여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폴리스타일렌, PVC 등 대부분의 고분자 유기화학 공업제품을 제조한다. 이들 고분자 제품을 가공하여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플라스틱, 합성섬유, 합성비료, 의약, 농약, 페인트 등이 만들어진다.
3. 휘발유(Gasoline)
석유산업의 초기에는 석유제품의 주종은 램프용 등유가 차지하였고 1877년 N.A.Otto의 4사이클 가스기관의 발명에 이어 1886년 G.Daimler가 세계 최초로 자동차를 만드는 데 성공한 후 휘발유는 그 소비가 급증하여 등유를 앞지르게 되었다. 자동차용 휘발유의 주성분으로 개질 가솔린을 사용하는데 이는 납사를 방향족화, 이성화 등의 전화 과정을 거쳐 만든 옥탄가가 높은 물질이다.
휘발유는 자동차용 외에 항공기용, 공업용으로도 사용된다. 프로펠러 비행기 연료로 사용되는 항공기용 휘발유는 품질이 자동차용과 비슷하다. 이륙 시 급상승하고 이륙거리를 단축해야 하므로 자동차용보다 높은 옥탄가를 요구하고 있다. 휘발유는 연료 이외의 용도로써 고무공업, 도로용제 등으로 사용되는데 이를 공업용 휘발유라고 한다.
※ 자료사진은 우표는 실물크기의 70%, 기타는 50%로 축소하여 게재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 본 콘텐츠는 1997년 3월부터 8월까지 GS칼텍스에서 발행한 사보를 발췌하여 재구성한 것입니다.
※ 본 글은 필자의 개인적 견해이며 석유공사의 공식입장은 아닙니다.
※ 본 콘텐츠의 IP/콘텐츠 소유권은 한국석유공사에 있으며 Reproduction을 제한합니다.
김창한 - 전 GS칼텍스 공장혁신팀 차장
GS칼텍스에 의해 작성된 본 콘텐츠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으며, 한국석유공사의 저작물에 기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