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은 현실이 된다! 미래 교통, 도심항공교통(UAM)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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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술이 급변하는 세상 속 ‘과학의 날’은 주목할 만한 기념일 중 하나로 꼽을 수 있습니다. 매년 과학의 날이 되면, 수많은 행사가 열리는데요. 그중에서도 어릴 때 자신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해 미래를 그려보는 ‘과학 상상화 그리기’ 대회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그런데 우리가 터무니없이 늘어놓았던 상상들이 조금씩 실현되고 있는 거 알고 계셨나요?

‘운전자가 없어도 되는 자동차’, ‘1시간 거리를 30분 만에 갈 수 있는 통로’와 ‘하늘을 나는 자동차’까지! 오늘은 더이상 우리의 상상이 아닌 미래 교통, 도심항공교통(UAM)에 대해 미래소년펭군이 소개해드릴게요.
상상은 현실이 된다! 미래 교통, 도심항공교통(UAM) 이야기

도심항공교통(UAM)이란?

출근하거나 등교를 할 때, 우리는 지각을 하지 않기 위해서 훨씬 일찍 집을 나서기도 합니다. 제 시각에 나오게 되면, 지독한 교통체증을 겪을 수밖에 없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이동 효율성 저하되거나 물류 운송비용, 사회적 비용 급등 현상 등을 해결하기 위해 ‘도심항공교통’, UAM(Urban Air Mobility)이 등장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대도시에 인구가 집중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에요. 주요 산업 및 금융 기관 등이 집약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이처럼 늘어난 인구만큼 개인용 자동차와 이동수단이 늘어나기 때문에 도심 속 도로는 쉴 틈 없이 혼잡하기만 합니다. 혼잡한 삶보다 조금의 여유가 필요한 것은 도심 속 도로 뿐만 아니라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혁신적인 미래 사업으로 손꼽히며, 도심 속 도로와 우리에게 여유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도심항공교통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게요.

상상은 현실이 된다! 미래 교통, 도심항공교통(UAM) 이야기
도심항공교통(UAM)은 말 그대로 복잡한 도심에서 항공을 이용해 이동하는 교통수단으로 이동 효율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모빌리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늘을 이동 통로로 활용하는 수직 이착륙(VTOL, Vertical Take Off and Landing)이 가능한 개인 항공기(PAV, Personal Air Vehicle)를 말하는데요. 쉽게 말해서 ‘하늘을 나는 자동차’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현재 가장 비슷한 교통수단으로는 ‘헬기’ 예로 들 수 있어요. 비행기와 달리 활주가 따로 필요 없기 때문에 도심에서 항공으로 이동하기에 용이하죠. 그러나 헬기는 80dB의 큰 소음과 탄소 배출량도 많은 항공유를 사용하여, 도심을 활보하기엔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헬기의 단점을 보완하는 도심항공교통은 보다 나은 수준의 특성을 갖추고 있어요.

도심항공교통(UAM)의 4대 원칙

1. 안전성(Safe) :
개인용 비행체 PAV(Personal Air Vehicle)의 프로펠러 하나에 이상이 생겨도 문제없이 이착륙 가능하며, 낙하산 전개 시스템이 적용된다.

2. 저소음(Quiet) :
탑승자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3. 경제성과 접근 용이성(Affordable) :
자동차 제조업체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누구나 이용 가능한 가격 경쟁력을 보유한다.

4. 승객 중심(Passenger-centered) :
사물 인터넷과 결합된 내부 디자인과 편의성, 안전성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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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 기술, 얼마나 가까워져 있을까?

국내외 할 것 없이 항공업계와 자동차 업계에서는 UAM 기술 개발을 발 빠르게 진행 중이에요. 급속도로 성장 중인 기체 기술과 더불어 앞서 설명해 드린 4대 원칙(안전성과 저소음, 경제성 및 접근 용이성, 승객 중심)까지 확보된다면, 머지않은 25년에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눈앞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도심항공교통’이 발돋움하게 되면, 인프라 확장을 위한 항공 교통 관리 체계 등 새로운 미래 직업군 생성에도 영향을 미칠 텐데요.

미래 교통 시장에 도심항공교통이 들어서면, 비행기의 이동 경로처럼 새로운 항공 기체들의 길도 필요합니다. 때문에 ‘하늘길 구축 설계사’는 꼭 필요한 직업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양한 기체들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반드시 구축되어야 할 시스템인 거죠. 또는 드론 관련 응용 장치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드론 전문가’라든지, 지형이나 지물의 영향을 받지 않는 기체들을 제어할 수 있는 전문가인 ‘플라잉카 해커’ 등 다양한 미래 직업들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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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항공교통으로 미래 직업 세계의 변화를 예상하듯, 우리의 일상도 조금씩 변화할 텐데요. 새로운 산업 생태계의 구축도 필요로하게 됩니다. 따라서 버스 정류장이나 지하철역처럼, 도심항공교통용 터미널 또한, 마련되어야 하는데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UAM 전용 기체들의 터미널을 바로 ‘버티포트(Vertiport)’라고 합니다. 버티포트와 관련된 시설 및 건축 설비에 대한 안전 기준을 조만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도심항공교통의 기술을 비롯해 많은 것들이 우리 눈앞에 성큼 다가오기 시작한 지금! 다가오는 2025년에는 국내 첫 상용화를 기대해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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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상용화, 가능할까?

국내에서는 이미 2020년에 국토부, 산업부, 과기부, 중기부 등 여러 관계 부처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도심항공교통의 상용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어요. 이들은 2020년 6월 4일 발표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을 통해 언제쯤 상용화될지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로드맵을 그렸습니다.

기체 내에 기장이 직접 탑승하여 조종하는 ‘초기’ 도입 방식에서 원격조종이 가능한 자동화 주도의 ‘성장기’, 그리고 자율비행을 겸비한 완전 자동화의 ‘성숙기’로 ‘초기(2025~2030)-성장기(2030~2035)-성숙기(2035~)’ 총 3단계의 발전 전략을 가지고 운용될 전망입니다. 항공 교통의 인프라 확장을 위해 버티포트 또한 수도권 중심에서 광역권,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며, 도심의 저고도 공역인 300m에서 600m 사이를 운항하게 됩니다. 기존 항공기에 비해 낮아진 고도이지만, 헬기와는 운항 경로가 겹칠 수도 있기 때문에 헬기는 고도 300m 이하에서 비행하도록 하여 안전상의 문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정했어요.

이로써 머지않은 미래에는 도심항공교통의 상용화되어 하늘길을 통해 30~50km의 중장거리를 단 20여 분만에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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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도심항공교통에 기반을 다지다!

현재는 드론을 활용하여, 도심항공교통에 기반을 다지고 있는데요. GS칼텍스는 드론으로 새로운 물류 형태를 제시하기도 하였으며, 위험하고 반복되는 작업을 안전하고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활용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에너지플러스 허브’를 통해 미래 주유소의 모습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어요.

에너지플러스 허브는 드론과 같은 다양한 모빌리티와 물류의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는 모습은 물론이고, 향후 도심항공교통 기체와 같은 드론 택시의 거점부터 격납・충전・정비까지 가능한 복합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서의 모습도 보여줍니다.
오늘 함께 알아본 도심항공교통(UAM) 이야기 재밌게 보셨나요? 이제는 더이상 상상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점차 현실이 되고 있음이 실감납니다. 보다 나은 내일, 우리의 미래를 위해 일들일 텐데요.

GS칼텍스 또한,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허브’를 통해 더 넓은 시각으로! 더 멋진 상상으로! 다양한 미래 사업의 기회를 지속해서 찾아 나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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