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레이션
GS칼텍스 뉴스레터 35. [이제는 더블 그린플레이션을 준비해야 할 때?!😂]
2022-04-21
2019년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불안감 고조 등 전 세계적으로 불어닥친 다양한 글로벌 위기로 인해 우리의 사고방식이 이전과는 매우 다른 양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석유의 소비∙생산은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지만, 한편으론 탄소중립의 사회적 아젠다로 인해 화석 연료와 재생에너지 가격이 동시에 상승하는 더블 그린플레이션 현상에 대한 우려도 존재하는데요. 에너지∙자원 안보 관점에서 앞으로 국내 기업과 우리 나라는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할까요?
GS칼텍스 2022년 3월 매거진, 지속가능한 세상에서 함께 살아가기
2022-04-06
2021년 11월 열린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알록 샤마(Alok Sharma) 의장은 앞으로 환경 문제가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는 "마지막이자 최선(Last and Best)의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마스크부터 택배 상자, 배달음식 용기 등 의도치 않게, 혹은 무관심하게 버려지는 일회용품들이 많습니다. 미국 해양보호협회(SEA)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한국인의 1년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은 1인당 88kg으로 미국, 영국에 이어 세계 3위입니다. 계속되는 환경과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협 속에서 우리의 마지막이자 최선을 위한 혁신의 기회는 무엇일지 생각해 볼 때입니다.
e-퓨얼로 내연기관의 에너지·환경·안보 다 잡는다!
2022-02-16
유럽 등 일부 선진국들과 자동차 메이커에서는 2030년대 이후 내연기관차 생산 판매 중단이나 금지를 선언하고 있어 전기차로 대표되는 그린카 확대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머지 않아 정유사나 주유소 같은 화석연료 생산, 판매 사업장이나 내연기관 자동차는 사라지게 생겼다. 그런데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는 크다. 수송에너지 전환도 마찬가지이다. 전기나 수소에너지가 청정한지에 대한 논란은 차치하더라도 화석연료와 내연기관차의 쓰임새가 일부 환경 선진국들의 기대만큼 빠르게 폐기되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 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에 기인한 ‘그린플레이션(greenflation)’이 현실화되고 있고 자원 안보 위협이 커지는 등 예상하지 못했던 다양한 돌출 변수들이 등장하고 있다. 때문에 한편에서는 내연기관차에 적용되는 탄소중립 연료를 개발, 소비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고 ‘e-퓨얼(e-fuel)’이 그 중심에서 논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