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확대는 한국에 어떤 의미인가?(하)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확대는 한국에 어떤 의미인가?(하)

2021-07-05

유럽이 탄소중립을 주도하고 재생에너지 확대를 외치는 배경에는 기후변화를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는 당위가 있다. 그러나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이유는 그것이 유럽 산업계 이익에 부합한다는 것이다.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유럽은 수력을 제외한 재생에너지 비중에서 가장 앞서 있다. 독일의 재생에너지 비율이 41.6%, 영국 38.9%, 포르투갈 54.7%, 스페인 38.1%, 이탈리아 40.6% 등이며, 지금도 이 숫자는 증가세에 있다. 따라서 유럽은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가장 많은 사업 경험과 기술을 축적하며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다.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확대는 한국에 어떤 의미인가?(상)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확대는 한국에 어떤 의미인가?(상)

2021-06-28

‘기후변화’와‘재생에너지’라는 단어는 오랫동안 하나의 담론으로만 존재해왔다. 꾸준히 문제 제기가 이루어졌지만, 국제적 규제와 제도의 영역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토론의 주제나 환경단체의 구호에 그쳤던 것이다. 그러나 2020년을 기점으로 상황은 급격히 변하고 있다. 2019년 12월 유럽연합은 세계 최초로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유럽그린딜’을 발표했다. 이듬해인 2020년에는 아시아 국가들의 탄소중립 선언이 이어졌다. 중국은 9월에 206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선언했고, 한국과 일본은 10월에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아울러 거대 석유 기업들의 탄소중립 선언이 이어졌다. 세계 정치와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미국도 올해 새 정부가 들어서면 파리기후협약 복귀와 함께 ‘그린뉴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변화 정책 : 쟁점과 전망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변화 정책 : 쟁점과 전망

2021-06-22

“미국이 돌아왔다(America is Back)” 1973년 29세의 나이로 미국 델라웨어州 상원의원으로 당선되면서 중앙정치에 입문했던 민주당 조 바이든(Joseph R. Biden)이 2021년 1월 미국 제46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임 트럼프 대통령과는 전혀 다른 기후변화 대응 정책들로 매우 극적인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선거 과정에서 공약했던 대로 취임 첫날 파리기후협약(Paris Agreement) 재가입을 공식화한 것은 물론, 민주당 거물급 인사인 前국무장관 존 케리(John Kerry)를 강력한 외교적 권한을 지닌 미국의 기후특사(The Special Presidential Envoy for Climate)로 임명하면서 지난 4년간 잃었던 기후변화 국제협력에서의 외교력을 되찾으려 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31일 발표했던 2조 2,500억 달러(약 2,500조 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계획 중 상당 부분을 그린인프라 관련 사업에 투자할 것임을 확정하였고, 4월 21일 지구의 날을 맞으며 2035년까지 발전 분야에서의 탄소중립, 그리고 2050년까지 국가적 탄소중립(Net-Zero)이라는 장기목표들과 더불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2005년 수준 대비 절반으로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재확인하면서 이전 “녹색경제”를 주창했던 오바마 정부 때보다도 훨씬 강력한 기후변화 대응 정책 기조들을 공식화하였다.

[보도자료] GS칼텍스, 동서발전・여수시와 손잡고 수소사업 밸류체인 강화

GS칼텍스, 동서발전・여수시와 손잡고 수소사업 밸류체인 강화

2021-06-17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한국동서발전, 여수시와 손잡고 수소 연료전지 발전 사업에 나서며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GS칼텍스는 한국동서발전, 여수시와 17일 여수시청에서 ‘수소경제활성화 및 탄소중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권오봉 여수시장 등 행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GS칼텍스는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구축과 CCU(Carbon Capture & Utilization, 탄소 포집∙활용) 기술 실증 및 상용화에 대한 협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여수시는 양사의 사업의 원활히 진행되도록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수송 연료 전기보다 싼 수소 전성시대 온다, 유류세 전환이 변수

수송 연료 전기보다 싼 수소 전성시대 온다, 유류세 전환이 변수

2021-06-15

앞으로 수소차가 대세라는데? 수소를 연료로 쓸때 가격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면?

[보도자료] GS칼텍스, 한국가스공사와 손잡고 수소시장 진출한다

GS칼텍스, 한국가스공사와 손잡고 수소시장 진출한다

2021-05-28

GS칼텍스가 한국가스공사와 손잡고 액화수소 생산 및 공급 사업에 나서며 수소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를 위해 GS칼텍스와 한국가스공사는 28일 서울시 강남구 GS타워에서 ‘액화수소 생산 및 공급 사업의 성공적 런칭 및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GS칼텍스 뉴스레터 24. [내가 그대로면, 세상도 그대로일까?]

GS칼텍스 뉴스레터 24. [내가 그대로면, 세상도 그대로일까?]

2021-04-28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나부터 바뀌어야 한다.” 공자의 스스로 실천하는 자세를 강조한 구절입니다. 반대로, 내가 그대로라면 세상도 그대로일까요? 전 세계적으로 변화를 주도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이 있기에 아마도 그렇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탄소 사회에서 수소 사회로 가는 길목에서

탄소 사회에서 수소 사회로 가는 길목에서

2021-04-14

국가에게 에너지자원은 무엇을 의미할까?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흔들려 꽃이 좋아지고 열매가 많아진다.” 이는 용비어천가에 나오는 구절이다. 한 국가를 지탱해주는 뿌리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에너지자원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국가와 사회가 생존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자원의 확보가 필수적이며 이는 인류의 역사가 증명해주고 있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역사를 돌아보면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원이 활용되어왔고 산업의 발전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해왔다.

GS칼텍스 뉴스레터 11. [코로나19의 확산, 심화된 석유산업의 ‘국제적 위기’]

GS칼텍스 뉴스레터 11. [코로나19의 확산, 심화된 석유산업의 ‘국제적 위기’]

2020-03-28

NO.11 ㅣ 2020.03Editor’s Note“한국에선 하루에 1만 건을 검사하는데, 우리는 왜 하지 못하는가?”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채플힐대 랄프 배릭 역학 교수 세계를 휩쓸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는 한국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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