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기울어진 운동장과 살찐 꼬리

국제유가, 기울어진 운동장과 살찐 꼬리

2022-05-06

석유 공급부족의 근본 원인이 다년간의 상류부문 투자부족, 팬데믹 종식에 따른 수요급증 등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와 서방의 관계가 파탄에 이르면서 석유시장에도 많은 변수들과 불확실성이 새롭게 생겨나게 되었다. 이러한 변수들은 현 시점에 높은 변동성을 유발하는 요인인 동시에 유가의 중장기적 흐름을 크게 좌우할 수 있는 요인인 바, 본고에서는 금년 석유시장 전망의 기준 시나리오를 우선 살펴보고, 해당 시나리오를 다른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주요 변수들을 점검해 보고자 한다.

이란 원유의 세계시장 복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이란 원유의 세계시장 복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2022-04-14

세계 최대 산유국이지만 서방 세계의 경제 제재에 묶여 막대한 석유 공급 능력을 제한받고 있는 이란의 시장 복귀가 유력해 보인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핵 협정 JCPOA에서 탈퇴한 이후 석유 금수를 포함한 다양한 경제 제재에 묶여 있는 이란을 국제무대에 복귀시키기 위한 협상이 재개됐고 막바지 조율 중이라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이란이 원유 생산과 수출을 본격화하면 국제유가가 많게는 배럴당 15불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제시되고 있어 극심한 인플레이션에 고통받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요 에너지 소비국들은 협상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란 핵 협정 협상과 관련한 경과와 원유 수출 재개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알아본다.

2022년 유가 전망

2022년 유가 전망

2022-01-07

석유수출국기구 OPEC(Organization of the Petroleum Exporting Countries)은 세계 최대 원유 생산국들이 모인 석유 카르텔이다. 국제에너지기구 IEA(International Energy Agency)는 중동 중심 산유국 카르텔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석유 소비국들이 모여 결정한 국제단체로 우리나라도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 EIA(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는 세계 최대 석유 소비국이자 산유국인 미국의 에너지 관련 정책을 선도하는 정부 기관이다. 석유 에너지와 관련한 세계 3대 기구는 주기적으로 석유 시장 분석 리포트를 생산하고 있는데 가장 최근 제시한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석유 공급 확대, 팬데믹 이전의 석유 수요 회복’을 공통으로 예측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책 연구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도 신년 유가 전망을 제시했다. 임인년 세계 석유 시장의 관전 포인트와 주요 기관들의 유가 전망을 정리해본다.

GS칼텍스 뉴스레터 31. [향후 유가는 어디로 가는가?]

GS칼텍스 뉴스레터 31. [향후 유가는 어디로 가는가?]

2021-11-30

최근 급등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OPEC WOO를 통해 본 석유시장 장기 전망

OPEC WOO를 통해 본 석유시장 장기 전망

2021-11-24

지난 9월 OPEC(석유수출국기구)은 World Oil Outlook(WOO)을 발간하였다. 동 보고서에서 OPEC은 2020년부터 2045년까지 전체 에너지원 수요와 석유 수요, 석유공급 등 석유시장 전반에 대한 전망을 담고 있다. 2020년은 전체 에너지원은 물론, 석유 수요와 공급 역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상당한 타격을 받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작년 석유 수요 급감에 이어 올해는 감소분을 회복하는 가운데 OPEC+의 감산 정책 등으로 오히려 공급 부족 우려가 시장에서 언급되고 있으며 이에 유가는 수년래 고점을 연일 갱신하고 있다. 또한, 여러 매체와 전문기관에서는 팬데믹으로 에너지 전환이 가속되었다고 전하는 등 에너지와 석유시장의 향후 경로에 있어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더해지고 있다고 하겠다. 이에 올해 WOO 보고서를 통해 OPEC은 에너지시장과 석유시장 미래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한편, 올해 WOO의 전망 기간이 2020~2045년으로 2020년 팬데믹 영향이 반영된 점을 고려하여야 하며 수요와 공급 전망에 있어 팬데믹발 회복 분을 분리하여 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GS칼텍스 뉴스레터 30

GS칼텍스 뉴스레터 30. [미래 석유시장, 누구의 전망대로 흘러갈까?]

2021-10-28

최근 미국 아마존이 투자한 전기차 업체 리비안이 나스닥에 상장될 것이라는 소식에 리비안에 납품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기업들까지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을 보면, 지금 우리는 전세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글로벌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2045년 석유 비중 가장 높고 내연기관차 주도’ OPEC 전망 근거는! | 20211015 01 00 F

‘2045년 석유 비중 가장 높고 내연기관차 주도’ OPEC 전망 근거는!

2021-10-15

석유수출국기구인 ‘OPEC(Organization of the Petroleum Exporting Countries)’은 지난해 창설 60주년을 맞았다. 지난 1960년 원유 가격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사우디 등 주요 산유국들이 모여 결성한 협의체가 모태로 현재 13개 산유국이 회원으로 참여 중이다. 세계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상 유례없는 석유 소비 급감을 겪었던 흐름 속에서 벗어나고 있다. 때마침 OPEC은 향후 2045년까지의 세계 에너지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OPEC’s World Oil Outlook 2021(이하 WOO 2021)’을 발간했다. OPEC이 미래 세계 석유 시장을 전망하는 보고서를 발간한 것은 올해로 15회째이다. 코로나 19 팬데믹을 극복하고 세계 경제 성장이 재도약을 모색하는 상황에서 OPEC이 바라보는 미래 에너지 그리고 모빌리티 전환 전망을 요약해본다.

제14차 OPEC+ 회의 결과와 국제석유 시장 전망

제14차 OPEC+ 회의 결과와 국제석유 시장 전망

2021-04-05

OPEC과 비OPEC 10개 산유국 간 협의체(이하 OPEC+)가 결성된 지 만 4년이 지났다. 미국 셰일오일 생산 증가로 상실한 석유 시장 통제권 회복을 목표로 한 공동 대응 체제임에도 참여국 간 공조 체제가 흔들리는 경우도 있었으나, 지난해 4월 제10차 OPEC+ 회의에서 기준생산량 대비 하루 970만 배럴(이하 b/d) 감산에 합의한 이후에는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세계 초강대국 미국, 셰일원유 등에 업고 생산·수출도 세계 1위 | GSC MH IL column usa shaleoil export 2019 04 04 1

세계 초강대국 미국, 셰일원유 등에 업고 생산·수출도 세계 1위

2019-04-04

석유 주요 수출국으로 부상한 미국, 그 배경이 된 '셰일원유' 상관관계를 알아봅니다!

[에너지식백과] 석유왕 록펠러와 현대 석유산업의 시작 | 20190214 01 00 F

[에너지식백과] 석유왕 록펠러와 현대 석유산업의 시작

2019-02-14

석유가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기 시작한 19세기, 그 누구보다 빠르고 똑똑하게 석유 사업을 확장시킨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석유왕 록펠러 인데요. 록펠러와 스탠더드 오일을 중심으로 현대 석유산업의 역사를 뒤돌아봅니다.

GS칼텍스 뉴스레터 3. [OPEC과 IEA, 이번엔 같은 전망을 내놨다. "2040년까지 석유 수요 증가"] | 3차 콘텐츠1

GS칼텍스 뉴스레터 3. [OPEC과 IEA, 이번엔 같은 전망을 내놨다. “2040년까지 석유 수요 증가”]

2019-02-01

NO.3 ㅣ 2019.02 Editor’s Note“지금까지 이런 영화는 없었다” 관객수 1,500만을 목전에 둔 ‘극한직업’의 폭발적 흥행은 ‘이변’으로 통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사회담론을 다루지도, A급 흥행배우가 출연하지도, 검증된 거장 감독이 연출하지도 않은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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