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일상 속 이미 너무나 친근해져 버린 텀블러 하지만 텀블러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고 계신가요?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2023년 11월 발표한 ‘재사용이 미래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간 국내 일회용 컵 사용량이 무려 84억 개라고 해요. 하지만 만약 일회용 컵을 다회용 컵으로 바꾼다면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이 연간 25만톤 이상 저감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나무 1,130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양이에요.
플라스틱이나 종이로 된 일회용 컵 대신에 텀블러를 사용하며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는 것은 이제 명실공히 하나의 생활 트렌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텀블러를 사용하는 것은 시민 개인이 일상 속에서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대표적인 탄소저감 행동이죠.
그러나 아직도 대세 문화로 자리잡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도 많이 있어요. 다양한 친환경 이벤트나 행사 경품으로 받은 텀블러는 집에 많이 쌓여 있는데 실제로 텀블러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횟수는 인식에 비해 훨씬 저조한 편입니다 왜 일까요?
2018년 한국소비자원에서 조사한 커피전문점 일회용품 사용 실태 및 인식 조사에 따르면 텀블러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휴대하기 어려움’이 76.0%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세척의 번거로움’이 53.5%, ‘인센티브가 적어서’가 19.6%로 그 뒤를 이어 주요한 이유들로 나타났어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텀블러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이루어졌어요. 한 대형커피전문점은 소비자들이 개인 텀블러를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텀블러 세척기를 2026년까지 전국 모든 매장에 설치하는 것을 적극 추진 중이에요. 또한 올해 초 서울시는 ‘다회용기 사용 확대 계획’을 발표하며,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개인 텀블러 등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시민에게 탄소중립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축제나 경기장 등에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도입하여 실시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GS칼텍스의 ‘지구톡톡’ 캠페인…2024년에는?
GS칼텍스는 2023년부터 시민이 참여하는 환경친화 CSR활동인 지구톡톡 캠페인을 시작하였습니다. 지구톡톡은 지구를 살리기 위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고 즐겁게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캠페인입니다. 시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탄소저감 행동도구를 제공하고 시민들은 행동도구의 사용을 인증하여 행동변화를 입증하는 방식입니다. 2023년 지구톡톡은 첫 번째 행동도구로 ‘개방형 실리콘 빨대’를 선정하여 친환경 빨대 사용 캠페인을 진행했고, 2024년 두 번째 행동도구로 ‘텀블러백’을 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선 2018년 사용 실태 조사에 따르면 텀블러가 잘 사용되지 않는 상황이었는데 지금도 과연 그럴까 저희는 궁금했고,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일상 속 친환경 실천 아이디어와 불만 사례’를 수집하였습니다. 그 결과 여전히 텀블러 사용에 대한 불편 사례들이 많이 언급되었어요. 1,660명의 시민들의 의견 중, 다회용기(23.2%), 텀블러(18.9%), 장바구니/에코백(16.8%) 순으로 개선 아이디어와 불만 사례의 빈도 수가 높았고, 텀블러 관련 아이디어 중에서는 휴대성 개선에 대한 언급의 빈도 수가 가장 높았어요.
그래서 지구톡톡은 텀블러 사용에 가장 장애물로 언급되고 있는 ‘휴대성’의 개선에 주목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휴대성’만 개선한다고 모든 문제 해결이 이루어 질거라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시민들이 보내주신 의견들 중에는 참고할만한 또 다른 중요한 포인트와 디테일이 여럿 있었기 때문입니다.
< 시민들의 텀블러 개선 아이디어 中 >
“겨울에는 이것저것 챙겨도 날씨 덕에 걸리적거리지 않지만 여름엔 더운 날씨 탓에 짐이 간소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텀블러를 챙기고 싶어도 큰 에코백에 챙기자니 텀블러 속 액체가 흐를까 봐 걱정이었습니다 텀블러 가방을 따로 사봤지만 따로 챙기기 번거로워 아예 텀블러를 챙기지 않는 상황이 빈번했습니다. 그래서 이 두 개가 합쳐져 있거나 탈부착이 되는 제품이 있다면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해 봤습니다.”
“카페에 갈 때 텀블러를 가지고 가는데, 사용 후 가방에 넣으면 샐까 봐 지퍼백을 활용합니다 그런데 크기가 큰 텀블러는 지퍼백에 넣기도 어렵고, 또 몇 번 재사용해도 지퍼백이 찢어져서 계속 쓰기가 어렵습니다. pvc 텀블러를 휴대할 수 있는 파우치를 찾아보기도 했는데 적당한 상품을 찾지 못했습니다.”
“대만 같은 경우 다양한 차 음료를 많이 마셔서 각종 차와 커피 테이크아웃 전문점이 곳곳에 많아요. 근데 대부분 컵홀더는 사용하지 않아요. 사람들이 텀블러백을 들고 다니기 때문이죠. 우리나라도 이런 문화가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예쁜 디자인의 텀블러백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GS칼텍스는 디자인이 예쁘고 크기 조절이 가능한 텀블러백을 만들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텀블러백과 장바구니의 기능이 결합되어 있는 제품을 개발한다면 시민들의 텀블러 사용횟수를 획기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결과 생활 속에서 다용도로 활용될 수 있는 지구톡톡만의 ‘투인원(2in1) 텀블러백’이 개발되었습니다.
지구톡톡 투인원 텀블러백의 주요 기능!
- 가장 많이 사용하는 500ml용량의 텀블러부터 대용량 텀블러까지 휴대가 가능한 넉넉한 사이즈!
- 텀블러백 내부 포켓에 텀블러를 넣은 상태에서 양쪽으로 펼치면 텀블러가 고정된 상태로 장바구니로 형태로 변형하여 사용할 수 있음!
- 끈 조절이 가능한 버클을 사용하여 숄더백 핸드백뿐만 아니라 크로스백으로도 사용할 수 있음!
- 가방 앞쪽에 미니 포켓이 있어 카드 지갑이나 휴대폰 등 작은 소지품들을 넣어 다닐 수 있음!
지구톡톡 투인원 텀블러백 사용 캠페인은 9월 25일부터 12월 20일까지 약 3달 동안 진행됩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선착순 20,000명의 시민들에게 투인원 텀블러백이 배포될 예정인데요. 지구톡톡 사이트(jigutoktok.com)에서 일상 속 행동도구의 사용을 다짐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사이트에 주소지를 입력하면 행동도구 패키지를 배송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텀블러백을 사용하면서 자신의 친환경 행동에 대해 지속적으로 많은 사용 회수를 인증하는 시민들에게는 소정의 별도 리워드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투인원 텀블러백 신청은 여기서 바로 하세요!
▶ 바로 가기
– 신청 기간: 9/25(수)~10/29(화)
– 5회차에 걸쳐 나누어 각각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수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GS칼텍스 지구톡톡 캠페인이 더 궁금하다면?
GS칼텍스는 지구톡톡이 단순히 캠페인을 넘어서 시민들의 일상 속 습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싶은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지속적으로 친환경 실천을 할 수 있도록 행동 도구 캠페인 뿐 아니라 지구톡톡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생활 속 유용한 친환경 실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정기적으로 친환경 실천 아이디어와 불편 사례를 수집하여 시민들과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