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이제는 도로에서 자주 마주할 수 있는 꽤 익숙한 자동차 종류입니다.
그러나 전기차에 관한 용어들은 여전히 어렵고, 낯설기만 하죠. 어디서 들어본 듯하지만 자세한 뜻을 설명하기엔 아리송한 용어들, 정확히 알고 나면 전기차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 거예요. 여러분의 똑똑한 전기차 생활을 위해 GS칼텍스에서 차근차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지금 바로 시작할게요!
첫 번째! 전기차의 종류와 약자
전기차에도 여러 종류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뭐든 기초가 탄탄해야 하는 법이죠! 전기차 용어를 살펴보기 전, 우리가 흔히 듣고 보았던 전기자동차 종류에 대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전기자동차
보통 전기차를 EV라고 부릅니다. Electric Vehicle의 약자로 전기 에너지를 이용해 작동하는 자동차를 의미해요. 내연기관차와 달리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전기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동력과 관련된 부품으로 이뤄져 있는 전기차는 엔진이 아닌 배터리를 가지고 있어요. 때문에 배기가스가 없고 소음이 거의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기차를 속도에 따라 구분할 수 있어요.
저속 전기자동차
최고 속도가 60km/h를 초과하지 않는 전기차를 ‘저속 전기자동차’라고 합니다. Neighborhood Electric Vehicle로 줄여서 NEV라고도 하죠. 쌩쌩 달릴 필요 없는 시내 도로에 적합한 전기차로 단거리 주행용으로 쓰입니다. 출퇴근 또는 업무용으로 사용되며, 기본적인 전기차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실 수 있어요. 그렇다면, 60km/h를 초과하는 전기차는 뭐라고 할까요?
고속 전기자동차
바로 ‘고속 전기자동차’입니다. Full Speed Electric Vehicle, 즉 FSEV라고 해요. 속도며 디자인, 크기까지 심플한 저속 전기차와 달리 보다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전기차입니다. 1회 충전으로 1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장거리에 적합한 전기차입니다.
두 번째! 전기차 충전 용어
전기차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단어가 바로 ‘충전’이죠! 전기차 충전에 관련된 용어도 정리해 볼게요.
급속충전
단시간에 충전하는 방식을 ‘급속충전(Quick Charge)’이라고 합니다. 15분에서 30분 정도의 충전 시간으로 간편하고 편리하게 충전하는 방식으로 완전히 방전된 상태에서는 80%까지 충전이 가능합니다. 직류 100~450V 또는 교류 380V를 충전기와 자동차의 제어 장치가 신호를 주고받으며, 가변적으로 전기를 공급하여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입니다.
완속충전
충전 속도가 4시간에서 5시간 정도로 오래 걸리지만,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방식을 ‘완속충전(Standard Charge)’이라고 해요. 직류와 교류를 가변적으로 사용했던 급속충전과 달리 완속충전은 교류 220V를 공급하여 배터리를 충전합니다. 충전 속도가 느린 만큼 배터리 부하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요.
비접촉식 충전방식 (Inductive Charge)
앞서 충전 속도에 따라 급속충전과 완속충전으로 나누어 설명해 드렸는데요. 더 진화된 ‘비접촉식 충전방식(Inductive Charge)’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비접촉식 충전방식은 쉽게 말해, 충전기와 전기차를 연결하는 선 없이도 충전되는 방식을 말합니다. 주차장 바닥에 교류를 발생시키는 급전선로를 자성재료(코어)와 함께 매설하여, 자기장을 통해 전기 에너지를 전기차로 전달하는 것이죠. 주차만 해도 충전이 가능한 미래형 충전 방식입니다.
GS칼텍스,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허브!
GS칼텍스는 미래형 주유소의 모습을 그린, ‘에너지플러스 허브’를 통해 모빌리티 환경 변화에 따라 주유소 공간을 재해석하고 새롭고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전국의 모든 전기차 충전소의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사이트를 통해 운영 시간, 충전 가능한 충전기 수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요. 아래 사이트를 통해 주변 전기차 충전소를 간편하게 확인해 보세요 🙂
세 번째! 자주 쓰이는 전기차 용어
전기차를 소유하고 계시거나, 앞으로 전기차를 사용하실 분들이라면 아마도 가장 중요한 용어들이 아닐까 싶은데요. 자주 쓰이는 전기차 용어들을 모아봤습니다.
에너지 밀도
에너지 밀도란, 단위 부피당 저장되는 에너지의 양 또는 무게당 저장되는 에너지의 양을 말해요. 따라서 배터리의 효율성을 ‘에너지 밀도’를 통해 표현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 밀도가 높은 전기차를 선택하면, 배터리의 효율이 높기 때문에 더 오래 타실 수 있습니다.
회생제동
꽉 막힌 도심의 도로 한가운데 서 있는 차를 상상해보세요. 어쩔 수 없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게 될 텐데요. 이때, 바로 회생제동이 작동하게 됩니다. 감속 시 발생하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여 배터리로 충전하는 장치입니다. 회생제동을 통해 전기차의 연비, 즉 전비 효율을 더욱 높일 수 있어요.
인버터
인버터는 전류를 변환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전기모터에서 생산된 교류를 직류로 변환 시켜 배터리에 저장하거나, 역으로 배터리에 저장된 전류를 교류로 변환 시켜 전기모터에 공급하는 장치이죠. 전류 변환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동력을 배분하기까지 합니다.
리튬이온전지
여러 차례 충전해서 다시 사용하는 것을 ‘이차 전지’라고 하는데요. 현재 전기차 시장 확산에 따라 가장 효율적인 이차 전지로 꼽히고 있는 것이 바로 ‘리튬이온전지(Lithium ion battery)’입니다. 리튬이온이 양극과 음극 사이를 이동하며 전기 에너지를 충전, 방전해 사용할 수 있어요.
배터리 셀
‘배터리 셀’은 이차 전지의 최소단위이자 리튬이온전지의 기본단위로 배터리 속 배터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차량용 배터리의 1셀은 2V의 전압을 나타내는데요. 따라서 12V용 배터리에는 6개의 셀이 있는 것을 말합니다. 셀의 개수에 따라 차량의 성능이나 사양이 달라지며, 모바일 기기보다 전기차 배터리 셀의 수명이 훨씬 길어요.
2022년, 전기차 제도는?
전기차 용어만큼이나 관련 제도 또한, 헷갈리시는 분들 계실 거예요. 아마도 자주 바뀌거나 기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인데요. 다가오는 2022년에 맞춰 다시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전기차 보조금은 2021년 대비 보조금에서 약 100~200만 원 정도 축소될 것으로 발표되었어요. 반면에 300만 원 한도의 전기차 개별소비세 감면과 전기・수소차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혜택은 2022년 12월 31일까지 연장될 예정입니다. 전기차를 고민 중이시라면, 구매를 서두르는 것이 좋겠어요!
더불어 22년부터는 100가구 이상의 아파트와 주차면 50면 이상의 공공시설에서는 의무적으로 전기차 충전 시설을 갖춰야 합니다. 이외 전기차 전용 구역 단속 강화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정차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
더불어 22년부터는 100가구 이상의 아파트와 주차면 50면 이상의 공공시설에서는 의무적으로 전기차 충전 시설을 갖춰야 합니다. 이외 전기차 전용 구역 단속 강화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정차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
‘아직은 내연기관차가 편해, 전기차는 너무 어려워’라고 생각하셨던 분들! 오늘 GS칼텍스가 정리한 전기차 용어 사전으로 전기차와 조금 더 가까워지셨나요? 장거리 또는 단거리 등 상황에 맞는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관련 용어들을 숙지하면, 잘 알지 못했을 때 보다 더욱 똑똑하게 전기차를 선택할 수 있어요!
여러분의 전기차 라이프가 더욱 편리해질 수 있도록 GS칼텍스 또한,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허브’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넓힐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