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유가는 어디로 가는가?

향후 유가는 어디로 가는가?

2021-10-22

- 원유시장 Key Driver 분석 및 전망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4월 ‘마이너스 유가’ 사태를 기록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던 국제 원유가격은 올해 7월 초에 정점을 기록 후, 변동성이 확대되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일정 수준의 백신 접종률이 달성되면 팬데믹이 종식되고 완전한 일상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은 델타 변이의 등장으로 희미해졌고, 여름철 수요 성수기와 경기부양책 등 유가를 견인해온 주요 요소들도 힘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까지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상승론이 대세를 점하고 있었으나, 7~8월 몇 차례의 급락을 거치면서 유가의 향후 향방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분분한 상태이다. 미 에너지정보청(EIA), 캠브리지에너지연구소(CERA), 석유산업연구소(PIRA) 등의 기관에서는 유가가 향후 점차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는 반면,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일부 투자은행에서는 최근의 유가 급변동은 급등에 따른 불가피한 조정 과정이며, 조정을 마치고 나면 공급 부족으로 시장의 관심이 이동하면서 유가가 다시 상승세를 탈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앞서 필자는 2020년 10월과 2021년 3월, 두 편의 주간 석유 뉴스 해설“원유 슈퍼사이클은 올 것인가?”와“포스트 팬데믹, 증가한 유가 급등 위험성”을 통해 유가 상승 시나리오를 제시하였던 바 있다. 해당 시나리오의 주요 내용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①2021년 여름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미국 등 선진국 수요회복과 부양책의 힘으로 유가 상승이 이루어지고, ②저유가와 ESG 이슈로 인해 미국을 중심으로 생산능력이 저하되어 OPEC+의 시장 점유율과 통제력이 늘어나고, ③상류 부문 투자 부족과 공급 차질에 대한 취약성 증가로 유가 급등의 가능성이 올라간다는 것이다. 해당 시나리오는 현재까지 대체로 적중하고 있으나, 델타 변이라는 의외의 요소가 수요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으며 실물 수급 이외에 거시경제와 금융시장이 유가에 미치는 영향도 점차 증가하는 등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이 글에서는 에서는 향후 몇 달간의 유가 향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요소들을 점검해 보고자 한다.

GS칼텍스 뉴스레터 29

GS칼텍스 뉴스레터 29. [일본 수소 전략의 배경과 의도는?!]

2021-09-28

“나비효과”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거예요. 브라질에 있는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반대편 미국 텍사스에 커다란 토네이도를 일으킨다는 의미로 사용된 단어입니다. 한 마디로 ‘작은 변화가 엄청난 결과를 일으킨다’는 이론인데요! 우리가 왜 세계 각국의 변화를 예의주시 해야 하는지를 함축적으로 설명해주는 이론이라 생각됩니다.

GS칼텍스 뉴스레터 28. [국제유가의 급등➡️실물시장의 중대 변화?!]

GS칼텍스 뉴스레터 28. [국제유가의 급등➡️실물시장의 중대 변화?!]

2021-08-30

유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은 무엇일까요? 2021년 하반기 석유시장 동향 및 전망을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2021년 하반기 석유시장 동향 및 전망

2021년 하반기 석유시장 동향 및 전망

2021-08-25

석유 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유가는 2018년 말 수준을 상회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연초 예상과 달리 빠른 속도로 상승 회복세를 보이며 6월 이후 배럴당 70달러대에 진입하여 7월 초에는 2018년말 이후 최고치(7.6일, 두바이유, $75.88/bbl)를 기록하였다.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한 백신 접종률 증가에 따른 운송용 석유 수요 증가 전망, 주요국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 등이 확산하며 유가가 빠르게 상승하는 것이다. OPEC+ 산유국들이 예정된 감산 완화 기조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유가 상승에 따른 미국의 석유 시추리그 수 증가 등으로 미국의 원유 생산량도 증가하고는 있으나 그 증가 폭이 크지 않다는 점, 그리고 미국과 이란 간의 핵 협상 지연으로 이란산 원유의 국제시장 유입이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는 점도 유가상승을 견인한 요인으로 지목된다. 7월 초 OPEC+ 산유국들의 감산 완화 합의가 결렬되며 2주간 석유공급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해 7월 중순까지도 70달러대를 지속하던 유가는 지난 18일 OPEC+ 산유국들이 8월부터 매달 40만 b/d 추가적인 감산 완화에 합의하면서 7월 19일 배럴당 70달러 선이 붕괴되기도 하였다.

국제유가의 급등과 중동·아시아 실물시장의 중대한 변화

국제유가의 급등과 중동·아시아 실물시장의 중대한 변화

2021-08-06

국제유가 상승 흐름이 심상치 않다. 백신에 대한 기대와 함께 작년 11월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더니 올해 7월 들어서는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배럴당 $73를 넘어서며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0년 평균 $39.3보다는 무려 85% 폭등한 것이고, 유럽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와 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 유가도 2020년 평균보다 75%가량 급등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가팔라서 주요 금융기관들은 유가 전망을 속속 상향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내년 여름에 $100를 돌파할 것이라고 했고, 골드만삭스와 세계적 석유트레이딩회사인 트라피구라(Trafigura) 등도 비슷한 전망을 하고 있다.

2021년 석유화학 상반기 주요 이슈 및 하반기 전망

2021년 석유화학 상반기 주요 이슈 및 하반기 전망

2021-07-22

2020년 전 세계를 강타했던 COVID-19의 유행은 2021년 초겨울 대유행 이후, 4~5월에 걸쳐 2차 유행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빠르게 안정화된 중국과 더불어 미국과 유럽의 백신 접종률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글로벌 경제 상황은 안정되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IMF에서는 경제성장률을 2020년 –3.3%에서 2021년에는 6.0%로 예상하며 강한 성장률의 반등을 예상하였다.

포스트 팬데믹, 증가한 유가 급등 위험성

포스트 팬데믹, 증가한 유가 급등 위험성

2021-05-07

2020년 11월 초 이후 4개월 넘게 랠리를 이어가던 국제 원유가격은 3월 중순 들어 유럽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을 계기로 단기 급락을 보이면서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백신 개발과 대규모 부양책, OPEC+ 감산의 힘으로 유가는 팬데믹 이전 수준까지 일단 회복하였으나, 일각에서는 수요가 아직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하였는데 가격이 과열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유가는 이대로 하락세로 돌아설 것인가, 아니면 조정을 거치고 다시 상승하게 될까?

GS칼텍스 뉴스레터 23. [닮은 듯 다른 한・일 정유산업?!]

GS칼텍스 뉴스레터 23. [닮은 듯 다른 한・일 정유산업?!]

2021-03-25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석유 자원 빈국으로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높다는 점은 우리와 많이 닮아 있습니다. 그러나 정제 설비 구축에 관한 지리적 환경, 정제 설비 능력 추이는 서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3월은 닮은 듯 다른 한국과 일본의 정유산업 모습을 들여다보았습니다.

2021년 국제유가 전망

2021년 국제유가 전망

2021-02-22

코로나19 본격 확산, 유가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2021년 국제유가를 예측해봅니다.

GS칼텍스 뉴스레터 21. [바이든, 그의 에너지 행보가 궁금하다] | 35831 1611643898

GS칼텍스 뉴스레터 21. [바이든, 그의 에너지 행보가 궁금하다]

2021-01-02

바이든 정부 에너지 정책과 국제 에너지 지정학의 재편이 궁금하다면?

미래의 원유 소비량, 누구 말이 맞나? | 20201215 01 00 F

미래의 원유 소비량, 누구 말이 맞나?

2020-12-15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온으로 탄소감축과 신재생에너지가 대세가 되는 요즘, 과연 미래 석유수요는 어떻게 변화할까요?

국제유가에 미국-이란 ‘3차 세계 대전’은 없었다

국제유가에 미국-이란 ‘3차 세계 대전’은 없었다

2020-01-31

지난 1월 3일 미국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로 ‘3차 세계 대전(WWIII, World War Three)’이 급부상했다. 3일은 이란 군부 최고 실세이자 지도자인 이란혁명수비대(IRGC) 거셈 솔레이마니(Qussem Soleimani) 사령관이 미국 드론 공격으로 피살된 날이다. 이날 국제유가는 일제히 상승해 그 전날 대비 배럴당 2달러 이상 올랐다. 8일은 솔레이마니 사령관 피살에 대한 이란 측의 보복이 단행됐다. 이란은 이라크내 미국 공군기지 Al Asad와 Erbil 두 곳에 탄도 미사일 십여 발을 발사했다. 전 세계가 우려하는 제3차 대전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졌고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두바이유는 1배럴에 70달러를 목전에 뒀다. 그런데 이후 유가는 하락세로 반전됐고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오르락내리락 시소 타는 와중에 미국과 이란 갈등 이슈는 보이지 않는다.

[에너지식백과] 국제유가는 어떻게 결정 될까? | 20200103 03 00 F

[에너지식백과] 국제유가는 어떻게 결정 될까?

2020-01-03

국제유가를 뒤흔든 석유회사 사우디 아람코의 드론 폭격 사건! 당시 사우디 석유생산량은 절반으로 줄고 세계 증시는 하락했다는데, 끊임없이 변동하는 국제유가는 어떤 원리로 움직일까요?

에너지학개론- 제19강. 국제유가를 결정하는 요인은 무엇일까?

[에너지학개론] 제19강. 국제유가를 결정하는 요인은 무엇일까?

2019-09-24

국제유가는 대표 유종인 중동의 두바이, 미국의 WTI, 유럽의 브렌트 중심으로 구분된다. 그럼 이들 가격은 시장에서 어떻게 결정될까? 크게 보아 시장에서의 수요-공급, 그리고 시장 참여자의 다양한 의사결정 과정이 국제유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울러 파생상품 시장인 석유 선물시장도 국제유가 결정 메커니즘에서 반드시 살펴보아야 할 주제이다.

미국-이란의 대결과 2019년 중동 정세

미국-이란의 대결과 2019년 중동 정세

2019-08-15

미국 매파와 이란의 강경파 사이의 갈등이 강화되며 중동 내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대결 속 2019년의 중동 정세는 어떻게 흘러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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