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화 시대의 안정적인 원료 벤젠

[에너지라이프] 산업화 시대의 안정적인 원료 벤젠

2019-11-15

벤젠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물질입니다. 무색의 투명한 본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우리의 눈앞에 나타나기 때문에 쉽게 눈치채지 못했을 뿐입니다. 벤젠은 컵라면 용기에서, 각종 플라스틱 제품에서, 소독제나 살균제에서, 자동차의 배기가스에서, 페인트나 벽지 속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가히 근대 산업의 기틀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벤젠이 이렇게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벤젠의 이야기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식물 호르몬부터 플라스틱 원료까지, 다양한 쓰임새의 에틸렌

[에너지라이프] 식물 호르몬부터 플라스틱 원료까지, 다양한 쓰임새의 에틸렌

2019-11-12

바다 건너 필리핀에서 바나나가 열립니다. 초록색의 익지 않은 바나나는 배를 타고 먼 길을 옵니다. 그리고 마트에 진열될 때쯤, 바나나의 색깔은 먹기 좋게 노랗게 변해 있습니다. 바나나를 노랗게 익혀준 물질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오늘의 주인공, 에틸렌입니다. 에틸렌은 식물이 만들어 내는 ‘식물 호르몬’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식물만 자라게 하는 줄로만 알았던 에틸렌은 어떤 물건이든지 뚝딱 만들어 내는 석유화학계의 핵심 원료로서 더 큰 의미를 갖습니다. 오늘의 주제, 에틸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에너지라이프] 깜깜했던 밤을 환히 밝혀준 등유 | GSC MH energylife product kerosene 201910 00 750x430 1

[에너지라이프] 깜깜했던 밤을 환히 밝혀준 등유

2019-10-31

원유인 석유는 증류탑을 통해 다양한 석유제품으로 만들어집니다. 증류를 통해 만들어질 수 있는 다양한 석유제품 중 등유는 가장 오래전에 발견된 석유 제품입니다. ‘등유’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등유는 등불의 연료로 쓰이며 어두운 거리를 밝게 비추어 주고, 많은 사람들을 따뜻하게 해주며 오랜 기간 널리 쓰였습니다. 하지만 인류가 전기를 잘 다룰 수 있게 되고 전구를 발명하게 되면서 사람들은 등불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되었고, 이에 따라 등유도 등불의 연료로서는 거의 소비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등유는 사람들의 생활과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라 등불 외 다른 다양한 부분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우리와 오랜 시간 함께해온 등유가 어떻게 발견되었고 현재는 어디에서 사용되고 있는지 같이 알아보도록 할까요?

[에너지라이프] 따뜻한 식사를 책임지는 취사 연료, 프로판! | GSC MH energylife product propane 201910 00 750x430 1

[에너지라이프] 따뜻한 식사를 책임지는 취사 연료, 프로판!

2019-10-16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큰 쇠통을 데굴데굴 굴리며 배달하는 장면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바로 그 회색 통 안에는 오늘의 주인공 프로판이 주로 들어 있었습니다. 프로판은 부탄가스와 함께 LPG (Liquefied Petroleum Gas, 액화 석유 가스)로 불리며 많이 사용되었죠. 프로판은 무색무취의 에너지원으로 가정, 교통, 농업, 상업 등 전 분야에 걸쳐 이용되고 있죠. 휘발유나 경유에 비해서는 생소한 원료인 프로판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알아볼까요?

세계 산업을 움직이는 에너지, 경유

[에너지라이프] 세계 산업을 움직이는 에너지, 경유

2019-10-02

경유는 디젤 엔진과 함께 뛰어난 효율과 경제적인 연비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세계 물류 분야에서 중요하게 사용되면서 산업이 움직이는데 없어서는 안 될 연료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경유와 디젤 엔진에 대한 일부의 부정적인 견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규제 개선과 디젤 엔진 연구, 배기가스 정화 연구 등을 통해 경유차의 환경친화성은 점점 개선되고 있기도 합니다. 경유의 역사와 함께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하나씩 자세히 알아볼까요?

항공기 운항에 최적화된 특수 연료, 항공유

[에너지라이프] 항공기 운항에 최적화된 특수 연료, 항공유

2019-10-02

1990년에 개봉한 영화 ’다이하드2’에서 주인공 맥클레인(브루스윌리스 역)은 수십 명의 테러리스트들이 타고 있던 비행기의 연료 주입구에 라이터를 던져 비행기를 한 방에 폭파 시킵니다. 악당들을 한 번에 처치하는 이 명장면은 참으로 통쾌하고 카타르시스까지 느끼게 하지만 현실에서 누군가 항공 연료에 라이터를 던져 화재가 일어난다면 큰 재앙과 같은 사고가 될 것입니다.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No”입니다. 실제 여러 TV프로그램에서도 실험을 하였는데요. 항공유에 불이 붙어있는 라이터나 성냥을 던지니 불이 오히려 꺼져버렸습니다. 항공유는 다른 연료에 비해 인화점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불이 쉽게 붙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항공기에 최적화된 성질을 가지고 있는 수송 연료, ‘항공유’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요?

우리 곁의 가장 익숙한 에너지원, 휘발유

[에너지라이프] 우리 곁의 가장 익숙한 에너지원, 휘발유

2019-10-02

가장 오랫동안 우리의 에너지 원료가 되어 준 ‘휘발유’. 알고 지낸 지 오래돼서 당연히 항상 함께 있을 것 같고 친근하게 느껴지지만, 휘발유는 사실 다루기 까다로운 친구입니다. 그럼 휘발유가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기에 이렇게 많이 쓰일까요?

도로는 과학이다, 아스팔트

[에너지라이프] 도로는 과학이다, 아스팔트

2019-10-02

잘 만들어진 도로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람과 물건을 운송하죠. 도로가 없었다면 문명의 전파 또한 일어나지 않았을 겁니다. 유럽과 아시아의 문명의 교류로 만들어진 헬레니즘 문화 또한 실크로드로 만들어졌죠.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라는 말이 있듯이 로마 제국의 찬란한 유산을 안겨준 것도 400,000km의 길이에 육박하는 어마어마한 도로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후 세월이 많이 흘러 산업혁명이 일어나게 되고, 말과 마차가 아닌 자동차가 주요한 운송수단이 되었습니다. 과거 말과 마차가 다니던 대부분의 도로들은 돌과 흙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자동차가 다니기엔 불편하고 효율이 떨어졌습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콘크리트 도로와 아스팔트 도로가 개발되게 되고, 세계 주요 도로들에 아스팔트 도로가 깔리게 되는데요. 이렇게 자동차가 필수적인 현 시대에 혁신을 가져다준 도로의 재료인 아스팔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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